알레르기성 체질 개선

알레르기성 체질은 대부분 유전에 의해 나타납니다. 최근에는 특정 식품이나 꽃가루, 약물, 공기 중 오염 물질과 접촉 및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알레르기도 늘고 있습니다. 증세는 재채기 정도로 가벼운 증상도 있으나 비염, 천식, 두드러기, 습진 등 다양한 증상도 나타납니다. 알레르기성 체질을 개선하려면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부터 알고 접촉하는 것을 피해야 합니다. 미나리생즙이나 감자, 양파 삶은 물 등을 꾸준하게 마시며, 과다한 약물 복용은 오히려 증세를 악화시킬수 있으므로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알레르기에 좋은 음식

마늘구이

봄철 꽃가루는 눈이나 코를 통해 체내로 들어가 일으키는데 이때 마늘을 구워 콧속에 넣습니다. 마늘은 속껍질까지 깨끗하게 벗겨 콧속에 들어갈 수 있는 크기로 작게 자른 다음 기름을 두르지 않은 마른 프라이팬에 타지 않게 굽습니다. 마늘이 구워지면 따뜻할 정도로 식혀 코에 1분 정도 넣어 두었다가 빼는 것을 수시로 반복 합니다. 하루에 3~4회, 1회에 1분씩 3일 정도 계속하면 꽃가루 알레르기 증상을 완화 할 수 있습니다.

복숭아 끓인물

복숭아는 여름철에 즐겨 먹는 과일이지만, 복숭아에 있는 털이 알레르기 증세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복숭아의 털을 만지거나 보기만 해도 가렵거나 붓는 경우가 있지만 털을 깨끗이 닦았는데도 복숭아를 먹으면 알레르기가 생기는 체질도 있는데 이때 잘 익은 복숭아를 달여 꾸준히 마시면 체질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감자,양파 삶은 물

알레르기성 체질인 사람들은 칼륨을 충분히 섭취해야 합니다. 칼륨은 뇌 세포를 자극하고 산소 호흡이 왕성하도록 돕습니다. 그리고 체내에 흡수된 포도당의 분해를 촉진해 줄 뿐만 아니라 산성으로 기울기 쉬운 체질의 체액을 균형 있게 맞춰 줍니다. 감자와 양파에 물을 넉넉하게 붓고 약한 불에서 삶아 그 물을 하루 3회, 공복에 따뜻하게 마시며, 3개월 정도 지속적으로 마시면 체질 개선에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미나리생즙

미나리는 식욕증진, 혈압강하, 이뇨 및 해독 작용에 뛰어나며, 상한 생선이나 생선에 의한 두드러기가 나면서 가려움증이 있을 때는 미나리생즙을 마십니다. 신선한 미나리 한 단을 준비해 뿌리를 자르고 맑은 물에 깨끗이 씻어 물기를 완전히 뺀다음 믹서기에 갈아 차갑게 반만 마시고, 반은 거즈에 적셔 두드러기가 난 부위에 냉찜질하면 빠른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식물성 기름

식물성 기름은 알레르기성 비염 증세가 악화하는 것을 막아 주는데 요즘은 알레르기성 비염 치료를 위해 항스테로이드제를 사용합니다. 이 약은 오래 복용하면 오히려 증세가 악화될 수 있으며, 식물성 기름을 콧속에 바르면 코의 점막을 보호하여 알레르기성 비염 치료에 효과가 있습니다.

말린 해바라기줄기

말린 해바라기줄기를 약한 불에서 달인 다음 거즈에 걸러 하루 3회, 공복에 1컵씩 마시면 알레르기로 인한 가려움증을 완화 시킬수 있습니다.

진피, 탱자, 문어가루

귤 껍질, 탱자, 문어를 각각 타지 않게 구워 가루로 만든 다음 함께 섞어 식후에 1큰술씩 먹어도 알레르기성 체질을 개선 할 수 있습니다.

소금녹차

비염 증세로 코가 막혀 괴로운사람에는 소금녹차가 좋습니다. 평소보다 진하게 우려낸 녹차를 미지근하게 식혀 소금을 조금 넣어 잘 섞어 탈지면에 적셔 콧속에 밀어 넣거나 코안에 조금씩 떨어 뜨려 2~3회 정도 반복하면 콧속이 시원해집니다.

율무,삼백초차

체질 개선에 효과가 있는 삼백포는 만성 비염 증세로 고생하는 사람에게 효과가 좋습니다. 잘 말린 삼백초잎 15g에 율무 15g을 넣고 물을 5컵 정도 부어 그 물이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중불에서 서서히 달여서 그 물을 하루에 3회 나누어 마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