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 기침, 가래에 좋은 음식

감기

감기란?

감기는 대부분 바이러스가 원인인데 피로, 수면부족, 영양실조, 추위 등으로 인해 몸의 면역이 떨어졌을때 걸리는 질병입니다. 감기 초기에는 몸에 오한이 느껴지고 열이 나면서 두통, 재채기, 콧물 등 증상이 나타납니다. 감기 증세가 있으면 충분한 영양섭취와 보온, 휴식을 취하고 비타민A,C를 자주 먹어 체내의 면역력을 높여주는것이 좋습니다. 계속 열이 내리지 않고 기침, 가래가 심하며 가슴이 답답한 증세가 있을 때는 병원을 가야합니다.

감기에 좋은 음식

금귤

낑깡으로 불리는 금귤은 껍질에 비타민 C가 많이 함유 되어 있어서 중국에서는 약재로 많이 쓰이기도 합니다. 감기, 기침, 목의 통증을 가라앉히는 데 효과가 있고, 술을 담가 마시면 일 년 내내 마실 수 있습니다.

박하탕

박하의 주성분은 산뜻한 향을 내는 멘톨로 한방, 양방에서도 모두 사용하고 있고, 땀을 내고 열을 내리는데 효과적일뿐만 아니라 두통을 다스리고 위를 튼튼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잎,줄기 모두 말려서 약용으로 사용하지만 감기로 열이 날 때는 열이나 두통에는 잎만을사용해야 하며, 말린 잎을 잘게 썰어 1작은술 정도 넣고 끓인 물을 부어 잠시 두었다가 녹차처럼 마시면 좋습니다.

무탕

목의 통증과 심한 갈증이 있을때는 무탕이 효과적입니다. 무를 강판에 갈아 1/4컵 정도 담고 끓는 물을 부어 따뜻하게 마시면 되는데 꿀이나 레몬즙을 넣어 마시면 맛이 더욱 좋습니다.

생강탕

감기의 두통, 기침, 코막힘,오한 등에 효과적이며 그 중에서 기침과 가래에 효과가 좋습니다. 곱게 간 생강즙에 뜨거운 물을 붓고 입맛에 따라 꿀을 넣어서 마시면 맛이 좋습니다.

달걀흰자, 연근즙

달걀흰자는 목구멍을 부드럽게 하고 기침을 멎게 하는 효능이 있고, 피로회복과 정신안정에 효과가 있는 연근을 즙을 내어 같이 섞어 양치를 하면 목감기에 좋은 효과를 볼수 있습니다.

칡차

칡은 지하 30cm 밑에서 자라는 뿌리에 약효가 있습니다. 잔뿌리는 떼고 깨끗하게 씻어 말린 것을 ‘갈근’ 이라고 하는데 갈근을 달여 마시거나 갈근탕의 주성분으로도 사용합니다. 칡의 성분에는 땀을 흘리게 해 열을 내리는 효과가 있는데 감기 초기 증세인 두통, 어깨나 목덜미가 뻐근한 증세를 완화하거나 방지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줍니다.

구운매실

검게 구운 매실은 기침을 멈추게 하고 열을 내리는데 효과적이며, 매실을 석쇠나 프라이팬에 약한불로 거뭇거뭇해질 때까지 서서히 굽습니다. 매실이 다 구워지면 2개, 흑설탕 50g과 1/2컵 분량의 뜨거운 물을 부어 우러나면 그 물을 따뜻할 때 마신다.

기침, 가래 증상

감기의 초기 증세로 생각하여 가볍게 여기는 경우가 많지만 기관지염이나 폐병, 기관지확장증 등으로 인해 나타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가볍게 여겨서는 안됩니다. 기침이나 가래가 몇 개월동안 끊이지 않고 지속 되고, 갑작스럽게 호흡곤란과 함께 발작적인 기침이 생길 경우, 가래의 색이 누렇거나 검을경우에는 반드시 의사의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집에서도 쾌적한 공기를 마실 수 있도록 자주 환기를 해주고 담배연기는 몸에 해롭기 때문에 금연 하는게 좋습니다.

기침, 가래에 좋은 음식

배즙

열이 나고 기침이 멈추지 않으며 가래가 계속 생겨서 목이 아플 경우 배를 갈아서 거즈에 거른 다음 그 즙을 마시면 증세가 한결 호전됩니다. 배즙에 생강즙이나 꿀을 함께 넣어 따뜻하게 마시면 기침과 가래에도 더욱 효과적입니다. 배는 몸을 차게 하는 성질이 있어서 위장이 약하거나 설사가 있는 사람, 냉이 심하고 출산 직후의 산모나 수유부는 많이 섭취하지 않습니다.

연근 달인 물, 연근즙

기침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데는 연근 달인 물이 좋으며, 연근을 껍질째 말려 얇게 썬 다음 물엿과 함께 달여서 하루에 세 번 나누어 마시면 심한 기침도 예방됩니다. 연근을 그대로 갈아서 즙으로 마셔도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지만 껍질은 벗기지 말고 깨끗이 씻은 다음 껍질째 강판에 갈아야 더 효과적입니다.

파꿀탕

파는 감기로 인해 열이 나면서 기침과 가래가 심할때 진정 시키는 효과가 뛰어나고, 약용으로 사용되는 흰색 줄기부분을 꿀과 함께 섞어 만든 파꿀탕을 1큰술씩, 하루에 2회 먹으면 기침이 줄어들고 가래도 가라 앉습니다.

질경이 달인 물

질경이는 들이나 길가에 흔하게 볼 수 있는 식물로서 잎이나 씨에 약효가 있습니다. 한방에서는 잎을 ‘차전초’ 라고 하며, 씨는 ‘차전자’라고 하는데 기침과 가래를 줄어들게 하고 설사는 멈추게 하며 이뇨 작용이 있어서 부기 해소에도 도움이 됩니다. 자전초나 차전자를 10g에 물 1컵을 붓고 물이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달여서 하루3번 공복에 마시면 기침이나 가래를 진정 시키는데 효과적입니다.